박 회장은 이날 전북향군 제49차 정기총회 및 호국안보다짐 결의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전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하고 "국회와 정부에 새만금특별법 제정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특히 "최근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특별법에 대해 협조해 줄 것을 부탁한 바 있으며, 강 대표도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의사를 표시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또 "새만금의 처음 용도는 농지를 확보하는 것이었으나, 상황에 맞게 새롭게 디자인하는 것도 가능하다"며 용도 변경의 필요성도 피력했다.
이어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이양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북한을 믿을 수 있을 정도로 위협이 없어진 것은 아니다"며 "전작권을 미군으로부터 당장 이양받는 것은 시기상조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