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 전통문화 세계화 위한 발판 마련
한국전통문화전당, 전통문화 세계화 위한 발판 마련
  • 김주형
  • 승인 2024.04.1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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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와 영국 세종학당 유럽거점과 한복기증, 전통놀이, 한지공예체험 등 전통문화 알리고 손 맞잡아

한국전통문화전당이 한지, 한복, 놀이를 국외에 알리는 전통문화교류 통해 전통문화진흥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은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프랑스 파리와 영국 런던을 방문해 △세종학당재단의 유럽거점과의 전통문화 교류 △국제한지산업대전 △한복모델선발대회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 알림 등 전통문화 홍보를 진행했다.

전당은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이해영)의 해외거점인 파리와 런던 세종학당을 통해 학생 및 현지인 모두 100여명을 사전모집하여 △한복기증식 △전통놀이 △한지공예체험 △한복입기체험 등 한국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지난해 전당과 JTV 공동 주최·주관으로 진행한 한복모델선발대회 우승자들과 함께 파리와 런던 주요 명소에서 한복을 입고 거리를 거닐며 한복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렸다.

이번 세종학당재단 유럽거점인 프랑스 파리와 영국 런던 학당과의 전통문화교류는 지난 2월 28일 재단과 전당의 전통문화 세계화를 위한 업무협약 이후 첫 협력기반 교류로, 향후 각 해외거점 세종학당을 통해 전통문화를 알리는 등 다양한 협력관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파리거점의 세종학당은 주프랑스한국문화원 내에 위치, 런던 세종학당은 리치몬드 아메리컨 대학교에 위치했다.

특히, 런던 행사는 필 딘스(Phil Deans) 리치몬드 아메리컨 대학교 총장과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 원장이 참석하여 한복에 대한 아름다움을 체험하면서 앞으로 상호간 네트워킹과 다양한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도영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우리의 전통문화는 K-콘텐츠로써 경제적 가치가 있는 미래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전 세계에 우리의 전통문화를 진흥하고 확산하는 거점기관으로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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