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연고 28명 '금배지'...현안 역할·지원 기대
전북 연고 28명 '금배지'...현안 역할·지원 기대
  • 고주영
  • 승인 2024.04.1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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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21명, 민주연합 4명, 국민의미래 1명, 조국혁신당 2명
5선 정동영-안규백-조배숙 기대…전북 정치력 위상 강화 전망
국회 사무처가 지난 8일 22대 국회의원 배지를 공개하고 있다. /뉴시스

지난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개표가 11일 오전 모두 마무리된 가운데 전북에 연고를 가진 후보들이 대거 '금배지' 달면서 전북 발전을 위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전주일보가 이날 이번 총선에서 여야 당선자 가운데 전북 연고 당선자를 분석한 결과, 전북 출신·시댁·처가·도내 대학 졸업 등을 전북 연고자로 적용하면 총 28명이 당선의 영예를 안은 것으로 파악됐다.

정당별로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21명, 더불어민주연합 4명, 국민의미래 1명, 조국혁신당 2명이다.

여기에 전북 선거구 10명을 포함하면 총 38명에 이른다. 따라서 앞으로 전북 국가예산 확보는 물론 현안 해결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든든한 지원군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들 당선자의 선수 역시 5선부터 초선까지 골고루 분포돼 있어 전북 정치력 위상이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선수에 따라 국회 원구성에서 상임위원회 위원장 등 주요 보직을 차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먼저 전북 당선자의 선수 현황을 보면 21대와 다른 좌표를 보여주고 있다. 전주병 정동영 5선, 익산갑 이춘석 4선, 전주갑 김윤덕 3선, 익산을 한병도 3선, 완주진안무주 안호영 3선, 군산김제부안갑 신영대 2선, 군산김제부안을 이원택 2선, 정읍고창 윤준병 2선, 전주을 이성윤 초선, 남원장수임실순창 박희승 초선 등이다.

이어 전북 연고 당선자들 면면을 살펴보면 먼저 5선 고지에 서울 동대문갑 민주당 안규백 후보(고창)와 경기 동두천양주연천갑의 민주당 정성호 후보(익산)가 무난히 국회에 입성했다.

서울 강동갑의 민주당 진선미 후보(순창), 서울 강서을의 진성준 후보(전주) 역시 각각 4선과 3선 고지에 올라섰다.

또한 서울 광진갑의 이정헌 후보(전주), 강북을 한민수 후보(익산)도 민주당의 간판을 달고 처음으로 국회에 진출하는 기쁨을 누렸다.

인천에선 계양갑 민주당 유동수 후보(부안)가 3선을 기록했고, 서구을에선 이용우 후보(완주), 서구병에선 모경종 후보(전주)가 당선됐다.

경기에선 광주갑 민주당 소병훈 후보(군산), 광주을 안태준(고창), 군포의 이학영 후보(순창)도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이어 경기 광명갑 민주당 임오경 후보(정읍), 고양을 한준호(전주), 고양병 이기헌 (부안), 고양정 김영환 후보(전주) 역시 금배지를 달았다.

전북 연고 비례대표 당선자 7명도 국회에 합류한다.

국민의미래 조배숙 후보(익산)가 5선에 성공했고, 민주연합 위성락(익산), 오세희(부안), 한창민(진안), 정을호 후보(고창)와 조국혁신당 김재원(백제예술대), 강경숙 후보(남원)가 비례 의석을 채우게 됐다.

전북이 시댁·처가이거나 대학을 졸업한 당선자도 5명이나 됐다. 정읍이 시댁인 경기 하남갑의 추미애 후보와 서울 광진을의 고민정 후보가 나란히 당선됐다.

전주가 시댁인 경기 성남중원의 이수진 후보, 군산이 처가인 경기 수원갑 김승원 후보도 재선 고지를 점령했다.

이 밖에 경북 상주 출신임에도 원광대를 졸업하고 명예 전북도민인 경기 김포갑 민주당 김주영 후보도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서울=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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