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강인형 순창군수 장류체험관 세일즈 발벗고 나서
[순창] 강인형 순창군수 장류체험관 세일즈 발벗고 나서
  • 강수창
  • 승인 2009.03.24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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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등 국내를 대표하는 수도권 여대생들이 앞으로 순창에 와서 정례적으로 장류와 전통음식을 직접 체험하는 실습을 추진하게 된다. 

강인형 군수가 지난 23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이화여대 이배용 총장을 비롯 김미경 교수, 김화영 교수 등 대학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장류체험 관광상품에 대한 적극적인 세일즈 홍보활동을 펼쳐 긍정적인 결과를 얻어낸 것.

강 군수는 특히 이 총장에게 “이화여대 식품관련학과 실습을 순창장류체험관에서 할 수 있도록 구조적인 장치를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순창장류산업 발전을 위해 이화여대에서 자문역할을 해 주고 장류관련 정보도 제공해 줄 것”을 적극 요청했다.

이에대해 이 총장은 “장류산업 발전을 위해 직접 서울까지 찾아 온 노력에 감탄했다”며 “순창군의 요청에 기꺼이 응해주겠다”고 흔쾌히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순창군은 지난 2006년 개관이래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순창장류체험관에 신세대 소비층인 대학생층을 집중유치하기 위해 장류체험 프로그램과 관광을 연계해 첫날은 장류 등 우리전통음식 만들기 체험을, 둘째날에는 강천산, 산림박물관 등을 견학할 수 있는 1박2일 상품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통해 한국전통음식에 대한 우수성 이해 부족과 조리법 미숙으로 인해 장래 주부역할 수행에 뒤따를 어려움을 미리 극복하고 전통음식 체험 및 조리법 전수로 향후 가정 및 실생활에 적용함으로써 전통음식을 계승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강인형 군수는 “순창군은 앞으로 장류를 안정적이고 위생적이며 1,2,3차 산업이 융합된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명품화 해나갈 계획”이라며 “장류의 고장 순창에서 수도권 여대생들이 장류와 전통음식제조 체험을 하게 되는 것 만으로도 순창을 널리 알리는 우먼파워를 양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순창=강수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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