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치아관리 습관 평생간다
어릴적 치아관리 습관 평생간다
  • 강수창
  • 승인 2009.03.2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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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관내 미취학아동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구강건강 체험학습이 어린이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의료원은 23일부터 27일까지 의료원 3층 구강건강 체험학습센터에서 충치가 많이 발생하는 취학 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평생동안 건강한 치아를 보존할 수 있도록 불소겔 도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불소도포(弗素塗布)’란 치아에 불소 젤(gel) 용액을 발라서 치아를 튼튼하고 충치에 강하게 해주는 방법으로 치아의 내산성을 증가시켜 충치를 예방해 주는 치료방법이다.

체험실에서는 초롱초롱한 눈망울의 어린이들이 불소도포 치료와 함께 구강보건, 금연 및 다양하게 전시된 교육자료를 관람하고 직접 실습해 보는 뜻깊은 시간을 통해 건강의 중요성을 새롭게 깨닫는 계기가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린시절의 치아관리 습관은 평생동안 이어지기 때문에 어린이들의 충치 예방과 올바른 치아관리 습관을 심어주기 위한 체계적인 구강관리프로그램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따라서 군은 이같은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예방시술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충치예방과 치과진료비 절감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강건강증진사업 추진에 더욱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다./순창=강수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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