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일차리정책 추진의 컨트롤 타워인 ‘일자리정책 추진단’을 확대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일자리정책추진단을 출범해 일자리창출 8,570명을 목표로 업무를 추진했다.
그 결과 9,447명의 일자리를 창출해 목표 인원보다 877명 초과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일자리 창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일자리정책 추진단을 기존 10개부서·직원 12명에서, 13개 부서·직원 15명으로 확대 구성했다.
경제회복에 발맞춰 고용 창출을 위한 본격적인 일자리 지원에 나서겠다는 취지다.
일자리정책추진단은 지난달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단장인 송금현 부시장을 비롯해 각 부서장, 정읍고용복지플러스센터, 전북과학대 산학협력단, 취업중개센터, 청년지원센터 4개 유관기관이 참석해 1차 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올해 일자리 창출 목표를 1만 274명으로 세우고, 운영계획과 주요사업을 소개하고 일자리 추진상황을 공유하는 등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이들은 이후 분기별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일자리사업 발굴 안건에 대해 토의할 예정이다.
송금현 부시장은 “앞으로 일자리정책추진단을 통해 저소득층, 경력단절, 노인, 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 일자리를 적극 발굴하겠다”며 “특히 일자리 미스매칭으로 인한 구인난을 해결하고 시민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일자리정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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