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관련 군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청소년센터에서 강인형 군수를 비롯 관내 전 방재단원 650여명을 대상으로 4~5개 지역 단위로 상반기 자율방재단 교육을 실시하고 지난해 방재단 활동성과와 발전방안 및 올해 활동계획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강인형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출범한 이래 얼마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방재단 여러분의 활동은 참으로 다양하고 대단했다”며 “방재단 가족 여러분의 참된 봉사는 우리 순창군 발전에 커다란 원동력이 되고 있음을 잊지 말고 항상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순창군 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해 5월 창립이래 지역의 풍수해 취약지 위험요소 개선 등 총 115회에 걸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11억여원의 사업비 절감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에는 주택 화재 대다수 원인이 되고 있는 노후된 전기, 가스, 보일러 등 재난 취약가구에 대한 생활안전개선사업에도 동참하는 등 자율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주민의 재해예방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순창=강수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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