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새해를 맞아 금연을 결심한 흡연자들의 금연 실천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보건소 3층에서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금연클리닉에서는 전문상담사로부터 니코틴 의존도 평가와 호흡 중 일산화탄소(CO) 농도를 측정해 개인별 금연 상담 및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금연보조제 및 행동 강화 물품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금연을 시작하면 6개월간은 방문 및 전화상담을 통해 흡연 욕구와 금단증상 관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금연 시작 6개월부터 12개월까지는 전화와 문자, 이메일을 통한 추후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세분화된 단계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3개월, 6개월 금연 성공자에게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금연 실천을 돕는 다양한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이와함께 전문가의 금연상담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으나 보건소에 내소하기 힘든 흡연자의 금연 실천을 돕기 위해 사업장, 학교, 마을 등으로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박찬병 보건소장은 “금연을 다짐하신 분들이 새해에 꼭 결실이 있기를 응원한다”며 “시간과 장소의 제약에 구애받지 않는 금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고하는 등 건강한 금연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금연클리닉 관련 사항은 부안군보건소 금연상담실(580-3190)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은 수 있다.
/황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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