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천산 단풍나무 숲 조성 구슬땀
강천산 단풍나무 숲 조성 구슬땀
  • 강수창
  • 승인 2009.03.13 13: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순창군이 13일 군립공원 강천산에서 강인형 군수를 비롯 군 산하 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풍나무 심기 행사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강천산 원앙사육장에서 연인의 방 주변까지 4.0ha에 걸쳐 4년생 단풍나무 3000본을 심으며 소중한 산림자원 보호와 강천산을 더욱 아름답게 가꾸고 보전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군 관계자는 “매년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산림자원을 잘 지키고 보호하는 일”이라며 “정성들여 심은 나무들이 제대로 잘 자랄 수 있도록 모두가 아끼고 소중하게 가꿔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식목행사가 펼쳐진 강천산 군립공원은 2004년부터 강천산 관광자원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구장군 폭포와 병풍폭포, 목재데크, 산림욕장 등을 설치하고 매년 단풍나무를 식재해오면서 관광객들에게 사계절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2006년에는 문화관광부로부터 전국 최우수 관광자원으로 선정된 바 있는 산림청 지정 전국 100대 명산 중의 하나다.

또한, 투구봉, 용바위, 북바위, 병풍폭포, 구장군폭포, 비룡폭포 등 도처에 솟아오른 기봉과 폭포가 어울린 명산으로 한번 온 관광객들이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매년 참신하고 아기자기한 관광자원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 오면서 국립공원 못지않은 군립공원이라는 평을 얻고 있다./순창=강수창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