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령친화모델지역 행정협의회 참석차 복지부를 방문한 강 군수는 이날 전 장관에게 “고령친화모델 시범지구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순창 건강장수종합체험관 건립을 위한 국비 150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으며 이에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해보겠다”는 답변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건강장수체험관은 인계면 쌍암리 일대 건강장수과학특구내에 오는 2012년까지 총 사업비 170억원(국비 150억원, 지방비 20억원)을 들여 약 5000㎡규모의 지역장수 인프라와 연계한 필드형 체험관으로 건립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건강개발관, 건강과학관, 식문화관, 노하스관, 평생교육관, 가족친화관이 들어설 예정이며, 특히, 시설내부에서의 제한된 체험이외에도 보고, 듣고, 만지고, 맛보고, 숨쉬고, 느낄 수 있는 육감만족 체험을 위해 강천산 맨발체험과 음이온을 체험을 할 수 있는 웰빙건강 체험코스 및 전국 노인 지도자 교육 등 노년준비 교육코스, 시니어콤플렉스 등 노년생활체험코스, 장수시범마을 등 장수생활 체험코스, 장류제조체험 등 장수음식 체험코스, 생태치유숲 등 자연친화 체험코스, 사후 순창 명당 기행 등 테마기행 체험코스 등을 조성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전국 제1의 장수고을 순창의 위상에 걸맞는 건강·장수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종합적으로 병행 운영할 방침이다.
강 군수는 “순창군은 이미 지난 2001년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전형적인 농촌군으로 세계를 대표할 고령친화모델 장수지역을 조성하기 위해 순창 건강장수과학특구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될 건강장수종합체험관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전력을 다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순창=강수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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