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비료 지원으로 농가 부담 줄인다
화학비료 지원으로 농가 부담 줄인다
  • 강수창
  • 승인 2009.03.0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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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비료값 상승으로 인한 농가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화학비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총 사업비 10억 2200여만원(보조 50%, 자담 50%)을 투입, 화학비료를 직접 올해 벼 재배에 사용하고자 하는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NㆍPㆍK함량이 포함된 복합비료 7만7778포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기준은 ha당 표준시비량 13포이며 지원한도는 농가당 91포로 비료종류별로 국비지원액을 제외한 농가 실구매가의 50%를 보조해 준다.

구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지역농협 등에서 마을단위로 공동구매하면 된다.

군은 친환경농업 육성과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유도 정책에 배치되지 않도록 ha당 사용량을 준수하고 화학비료 줄이기 기술지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농가에서 원하는 만큼의 화학비료를 지원하지 않고 표준 시비량만 지원해주는 만큼 농가에서도 화학비료 사용량을 줄여줄 것”을 당부하며 “군에서는 화학비료 사용량을 줄이고 토양환경 보전 및 친환경농업 기반 구축을 위해 토양개량제, 녹비작물 종자대, 유기질 비료 등을 대폭 확대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순창=강수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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