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개통을 목표로 하는 이 도로는 풍산면 상촌리와 순창읍 남계리, 순창읍 순화리를 경유해 팔덕면 월곡리를 연결하는 연장 18.06km, 폭 8m의 2차로다.
총 연장 중 풍산면 한내리~순창읍 순화리 구간인 16.52km에 대해서는 1997년 사업을 착공해 지난해 12월 완료하고 최근 개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구간인 순창읍 순화리~팔덕면 월곡리 구간 1.54km에 대해서는 현재 편입토지 보상이 45%가량 진행중에 있으며 올 상반기 실시설계 및 행정절차 등이 완료되는 즉시 사업을 발주할 예정이다.
그동안 해당지역 마을 주민들은 순창읍을 방문할려면 4~5km를 우회해야 했으며 그로인한 시간과 비용부담도 감수해야 했었다.
하지만 앞으로 이 도로가 완공되면 팔덕면 월곡리, 청계리, 구림면 구곡리, 자양리 등 산간오지마을의 원활한 농산물 유통과 교통불편을 해소해 그동안 소외됐던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이 말끔히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순창=강수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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