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시가 지난 13일 김제지평선대학 틈새소득작목반 교육생 37명과 함께 진안군 산채·약용작물 선진 농장으로 현장 견학을 다녀왔다.
14일 김제시에 따르면 진안군은 인삼·산채류를 활용해 축제 관광과 연계, 다양한 소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산채, 약용작물은 진안군 특화작물로 계속적인 농업소득 창출과 향상을 위해 선두적이고 첨단농법을 활용하는 농장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틈새소득작목반은 산채, 약용작물의 소득작목으로서의 가능성과 첨단농업, 유통에 대한 기술을 배우기 위해 산약초타운, 능길원, 황금스마트팜을 방문했다.
산약초타운에서는 진안군 자생 산약초에 대한 정보와 생태, 약초와 독초 판별법, 관광 지 조성 및 운영에 산약초 자원을 활용하고 있었으며 머위를 마을 특화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능길원은 머위 재배는 물론 머위를 활용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다양한 소득원을 발굴하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황금스마트팜은 급변하는 기후변화와 다양한 기능성 가공품 유통에 따른 인삼 소비 소비패턴 변화의 문제를 반영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농법으로 재배한 새싹인삼 재배기술과 발전가능성에 대한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틈새소득작목반 조양봉 교육생은 “이번 견학으로 급변하는 농산물의 소비패턴의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새로운 농업 정보와 기술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야겠다”고 말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견학을 통한 산채, 약용작물 선진 농장주의 농장 운영 전략 및 앞으로의 발전적인 농업 방향의 정보 공유로 김제 농업 소득을 향상할 수 있는 틈새 작목 기반을 구축하기를 기대하며 필요한 교육은 언제든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유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