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새학기를 맞아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청소년에게 꿈을 주는 시설 견학’을 실시해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지난달 27일 순창군청소년지원센터 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견학에는 80명의 관내 초등학생들이 참여해 평소 동경해왔던 청와대와 방송국, 청계천 등을 둘러보며 자신들의 꿈을 새롭게 정립하고 학업에 더욱 정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청소년상담원과 청소년지도사가 동행해 ‘달리는 버스안의 상담시간’을 마련, 그들의 고민을 풀어주고 건전한 성장을 위해 청소년활동의 중요성을 설명하면서 학습활동과 여가활동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는 시간도 가졌다.

군은 앞으로도 청소년활동 지원을 위해 다양한 체험학습과 시설견학을 실시함은 물론 청소년정책에 대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청소년 참여위원회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청소년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역네트워크를 구축해 위기청소년의 긴급구조를 실시하고 청소년센터가 청소년들의 전용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도 최선을 다해나갈 방침이다./순창=강수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