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학생 20명 참가 4주간 한국어 및 한국요리 등 한국문화 체험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원광디지털대 한국어⋅한국문화 여름 캠프가 다시 진행된다.
원광디지털대학교는 12일 한국어문화센터(센터장 최은지)에서 주관하는 제5회 한국어·한국문화 여름 캠프를 이달 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원광디지털대 한국어·한국문화 여름 캠프는 지난 2016년부터 러시아 모스크바1 세종학당과 원광디지털대가 연계 운영해 온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9년 제4회 개최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중단됐다 올해 3년 만에 재개됐다.
이번 제5회 한국어·한국문화 여름 캠프에는 20명의 러시아 학생이 참가, 한국어·한국문화에 관한 다양한 경험을 체험하게 된다.
이들은 약 4주간에 걸쳐 한국어 수업, 한국요리 동아리, 한국문화 체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원광디지털대 최은지 한국어문화센터장은 “K-콘텐츠에 푹 빠져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려는 외국인 학생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며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우리 대학을 통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더 깊이 있게 배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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