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해바라기봉사단, ‘소외계층 여름김치 나눔’ 봉사
전주시 해바라기봉사단, ‘소외계층 여름김치 나눔’ 봉사
  • 김주형
  • 승인 2023.06.0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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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산구 해바라기봉사단, 8일 홀몸어르신, 장애인 등 150가구에 김치와 밑반찬, 쿨타올 전달

전주시 완산구 해바라기봉사단(회장 황의숙)은 8일 봉사자들이 정성껏 준비한 밑반찬을 홀몸어르신, 거동 불편 장애인, 부자세대 등 150가구에 전달하는 봉사를 실시했다.

해바라기봉사단 회원 60여 명은 여름을 맞아 입맛 돋구는 열무김치, 어묵조림 등의 밑반찬과 더위를 해결할 쿨타올을 준비해 몸이 불편하고 음식조리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 전달하며 소외계층의 말벗이 되어주고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의숙 완산구해바라기봉사단 회장은 “몸이 불편하여 음식조리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활력을 되찾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몸과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이웃을 위한 나눔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엄익준 완산구청장은 봉사단을 격려하며 “이른 아침부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애써주신 해바라기봉사단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정성이 가득한 밑반찬 지원이 우리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보듬을 수 있는 적극 행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완산구 해바라기봉사단은 1998년 창단된 이래 폐지수거어르신 생일케이크 나눔, 김장 및 명절 나눔봉사, 사회복지시설 방문 등 힘들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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