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최첨단 악취 저감 행정 시민과 공감
익산시, 최첨단 악취 저감 행정 시민과 공감
  • 소재완
  • 승인 2023.06.0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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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 행정 전반 체험 가능한 악취측정차 탑승데이 운영…악취 저감 행정 신뢰 제고
익산시 첨단악취측정 차량
익산시 첨단악취측정 차량

익산시가 최첨단 악취측정 시스템의 시민 체험기회 제공을 통해 악취 저감 행정의 신뢰를 높여나가고 있다.

1일 익산시에 따르면 시는 첨단 악취측정 시스템 체험기회 제공을 위한 시민 대상 악취측정차 탑승 데이 신청자를 모집한다.

‘악취측정차 탑승 데이’는 과학적 악취 행정 체험기회를 시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 악취측정 차량을 이용한 악취 포집과 분석 및 악취 발원지 역추적 등을 공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8월 전북 최초로 이 차량을 도입했다.

시는 신청자 대상 약 30여 분간의 체험기회를 제공해 악취 추적과 포집, 분석 등 악취 관련 대응 과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역 악취 저감을 위해 도입된 악취측정 차량에는 기상측정기와 악취 포집기․분석기기 등 첨단 시스템이 탑재돼 있다. 복합악취와 지정악취물질 22종 외 1,600여 종의 화학물질을 분석할 수 있어 악취의 분석은 물론 발원지 역추적까지 가능하다.

지난해 악취측정차 탑승 데이를 시행해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악취 행정 체험기회를 제공한 시는 올해 또다시 이 사업을 추진, 악취를 뿌리 뽑고자 하는 행정의 분명한 의지를 확인시킬 방침이다.

폭넓은 연령층에서 시 악취 행정에 관심이 높은 가운데 지역 고교생들의 관심 역시 높게 일고 있어 환경동아리 중심의 학생 체험이 이어질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한정복 환경관리과장은 “많은 시민들이 악취측정 차량 탑승 데이를 통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측정, 추적, 단속, 관리하는 시 악취 행정을 보며 크게 놀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악취 저감에 매진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악취측정차 탑승 데이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익산시청 환경관리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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