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전 전 전라북도 도민안전실장이 익산시 부시장으로 1일 부임했다.
부안 출신인 허 신임 부시장은 전북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와 한국방송통신대를 나와 전북대학교 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익산시 동산동장과 투자유치과장, 전북도 문화관광재단 사무처장, 전북도 중국사무소장, 김제시 부시장, 전북도 녹지환경국장 등을 역임했다.
신임 허 부시장은 이날 기자실을 찾아 “사무관 승진 이후 36개월간 익산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어 고향처럼 여겨진다”며 부임 소감을 밝혔다.
또 그간 경험을 살려 익산 발전을 이뤄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성장 동력들이 제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 부시장은 이어 “현재의 익산은 많이 안정돼 있고 발전을 위한 큰 골격을 세워놓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면서 “귀를 열어 놓고 의회, 시민과 소통해 지역발전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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