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2023 무역상사 초청 B2B 상담회 개최 성과 풍성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2023 무역상사 초청 B2B 상담회 개최 성과 풍성
  • 이용원
  • 승인 2023.06.0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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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은 지난달 5월 31일 킨텍스에서 20개사의 수출무역상사 및 대형 유통 바이어를 섭외해 도내 농수산식품 기업 40개사와 1:1 B2B상담회를 진행하는 등 국내외시장 진출을 위한 자리를 마련해 총 87억원 규모의 수출 및 납품계약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일 밝혔다.

글로벌 경기침체로 국내외 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수산식품 기업들을 위해 바이오진흥원은 사전에 기업 홍보자료와 상품 정보를 무역상사 및 대형 유통 바이어들에게 제공해 기업 맞춤형 1:1 상담을 주선했다.

미국, EU, 일본, 싱가폴, 동남아, 아프리카 등 다양한 국가와 수출을 진행하고 있는 수출 전문 무역상사 및 국내 대형유통 바이어와 도내 농수산식품 업체가 참여한 이번 상담회에서는 91건의 심도있는 상담을 통해 총 87억원(6건, 수출 54억원, 국내 33억원)의 수출 및 구매 계약 MOU가 성사됐다.

그중 지역 대표 IT융합기업인 전주의 ‘(주)리퓨터(대표 김명자)’는 새싹인삼 추출 기능성 식품 소재와 구절초 추출 기능성 화장품 소재, 스마트팜 시스템 및 재배 기술로 인도 에리샤 아그리텍社와 총 400만불(한화 약 53억원)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급속냉동(IQF) 기술을 활용한 냉동채소 및 밀키트 제품을 생산하는 익산의 ‘팜조아농업회사법인(대표 황은경)’은 냉동 다진마늘 제품으로 일본 겐키 코퍼레이션社와 7.5만불(약 1억원), 냉동채소 제품으로 롯데마트 5억원, 엔에스쇼핑 5억원 등 총 11억원의 수출 및 납품 거래 계약을 체결했다. 

여기에 마시는 죽 제조회사인 정읍 소재 ‘두손푸드(대표 구성규)’는 일동후디스와 유아용 죽제품과 고령친화식 죽제품의 제품 개발 및 납품 계약을 체결하고, 부안의 편육 제조회사인 ‘뽕의도리(대표 이철희)’도 앤드마켓과 납품 계약을 체결하는 등 상담회에 참가한 많은 기업들이 수출 및 납품 거래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은미 원장은 "도내 많은 기업이 글로벌 경기침체로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상담회가 기업들이 새로운 판로를 확보하고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진흥원은 앞으로도 도내 기업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한 판로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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