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당뇨 억제에 탁월한 잎전용 고추 재배 나서
진안군, 당뇨 억제에 탁월한 잎전용 고추 재배 나서
  • 이삼진
  • 승인 2023.06.0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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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이 틈새 소득작목 발굴을 위해 고추잎 전용 품종인 ‘원기 2호’ 실증재배를 실시한다.

1일 진안군에 따르면 원기 2호 품종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혈당을 떨어뜨리는 고춧잎 전용 품종이다.

혈당상승 억제(AGI)* 활성이 74.8%로 당뇨병 치료 약제에 준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품종출원을 위한 재배심사 중이다.

이에 따라 군은 농촌진흥청과 원기2호 품종의 통상실시계약을 체결하고 기술센터 내에 지역적응 실증 및 채종을 위한 시험포를 조성하는 한편, 농촌진흥청과 지역내 농가와의 육묘 시기별 AGI활성 실증을 위한 연구협약 체결에도 참여해 올해 하반기 채종 종자를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재배는 최근 스마트팜 운영 확산에 발맞춰 스마트싱스를 이용한 비닐하우스 내 온·습도, 관수 및 환기 등을 원격 자동제어로 관리하고 있어 재배의 편의성도 높였다.

/이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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