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장애인 가족 지원 통해 신바람 복지 구현
전주시, 장애인 가족 지원 통해 신바람 복지 구현
  • 김주형
  • 승인 2023.05.3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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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31일 전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 장애인 및 가족의 정신건강 증진과 관계 개선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추진

전주시는 돌봄에 지친 정신장애인 가족의 정서적인 부담을 줄여주기로 했다.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보영)와 전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향미)는 31일 장애인 가족의 정신건강 증진과 가족 관계 개선을 위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전주시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그 가족의 심리적 어려움에 공감하고, 우울감 및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 및 가족 관계 향상을 위한 정신건강 서비스 지원 확대 등 장애인과 가족에 대한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 따라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장애인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한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를 활발하게 제공키로 했다. 또, 정신건강에 대한 정보교류와 자원 연계를 위해 적극 협력키로 약속했다.

특히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 경우 정신장애인의 가족을 대상으로 △정신장애인 가족 자조모임 활성화 △가족 교육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정신장애인 편견 해소와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등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돌봄에 지친 장애인 가족의 정서적인 부담 경감을 위해 양 기관이 적극 노력해주길 바란다”면서 “이번 협약이 장애인 가정이 건강한 삶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시민 정신건강 증진, 정신질환자 권익증진과 자립생활지원,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조성 등 정신건강사업을 제공하고 있다.

정신건강 관련 상담은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www.jjmind.com)을 참고하거나 전화(063-273-6995~6)로 문의하면 된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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