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초대 도시관리공단 이사장 후보자 검증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내달 8일 열린다.
익산시의회(의장 최종오)는 심보균(전 행정안전부 차관) 초대 익산시도시관리공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다음 달 8일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익산시도시관리공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돼 10명 위원이 참여한다.
기획행정위 장경호 위원장 등 위원회 소속 8명 위원과 보건복지위 및 산건위 부위원장 2명이 위원으로 구성됐다.
전 행정안전부 차관을 지낸 심보균 후보자는 앞서 익산시가 진행한 익산시 도시관리공단 이사장 후보자 선정 공모에 응모해 심사를 기다리는 상태다.
익산시의회는 유튜브 및 익산시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청문회를 생중계하는데, 1차 도덕성 검증은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다. 2차 직무수행능력과 전문성 검증은 공개한다.
익산시의회와 익산시 사이 체결된 협약에 따라 진행되는 청문회인 만큼 후보자에 대한 자격과 업무 수행능력, 비전과 리더십, 도덕성 등에 대한 절차적 검증을 진행한다는 게 시의회 복안이다.
청문회를 이끌 장경호 위원장은 “이번 익산시도시관리공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익산시 산하기관장에 대한 첫 번째 청문회인 만큼 적합한 인재인지에 대해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바라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사청문회를 통해 검증된 청문 내용은 경과 보고서로 작성돼 익산시에 전달한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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