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주군 고산면과 마음꽃복지센터협동조합(센터장 서경범)이 30일 취약계층에 정신건강토탈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산면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주민에게 우울증과 정신건강 문제에 대해 정신건강 서비스 및 맞춤형복지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마음꽃복지센터협동조합은 업무협약과 함께 위기가정 발굴 및 취약계층 생활안정 지원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고산희망나눔가게에 백미 240kg을 전달했다.
서경범 센터장은 “최근 정신건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률적인 정신건강서비스가 아닌 통합적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마음이 아픈 대상자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옥현 고산면장은 “이제 정신건강문제는 한 개인의 문제가 우리 모두의 문제이며 사회 문제다”며 “지역사회에서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양질의 정신건강 증진 및 맞춤형복지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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