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전북 일자리정책 메카 부상
익산시, 전북 일자리정책 메카 부상
  • 소재완
  • 승인 2023.05.25 14: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년 고용률 3.7% 상승 등 성과 인정 2년 연속 일자리정책 우수기관 선정
-전국 최초 익산청년시청 개청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익산만의 특색 일자리정책 추진 결과
익산시가 2년 연속 일자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가운데 전대식 익산시 부시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25일 전북도청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수상 기념촬영에 임하고 하고 있다.
익산시가 2년 연속 일자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가운데 전대식 익산시 부시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25일 전북도청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수상 기념촬영에 임하고 하고 있다./사진=익산시 제공

익산시가 전북을 대표하는 ‘일자리 일번지’로 우뚝 떠오르고 있다.

시는 전국 최초 ‘청년시청’ 운영으로 청년고용률을 끌어올리며 2년 연속 도내 일자리정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여기에 전국 최초 농·식품 상생모델인 ‘익산형 일자리’를 본격화해 일자리정책 메카로 부상 중이다.

25일 익산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전라북도 주관으로 실시된 ‘2022년 일자리 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2년 연속 도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 노력도·정책추진실적·도 일자리사업 참여도 등 종합적인 활동과 지역 고용환경 등을 고려해 결정됐다.

시는 일자리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지난 2021년 대비 청년고용률 3.7%, 여성고용률 1.3% 상승 성과를 올린 점을 인정받았다.

이 같은 성과는 익산시만의 특색있는 일자리정책 추진 결과다.

시는 일자리를 청년의 지역이탈 문제로 보고 이를 탈피하기 위한 전국 최초의 ‘익산청년시청’을 개청하고 구인·구직을 위한 ‘익산형 구인구직플랫폼’을 운영하는 등 청년 취업률 제고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전국 최고 수준인 ‘익산형 근로청년수당’을 도입해 경제적 도움을 통한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이끌고, 도내 최대규모로 추진 중인 ‘다이로움 일자리 사업’을 운영해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한다.

또 ‘민·관·학 일자리 거버넌스’ 협의체를 구축해 지역 일자리기관과 고용안정을 위한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 지역 구인기업과 구직자들에게 호응을 얻는다.

시는 이와 함께 국내 첫 농식품 상생 모델로 추진한 ‘익산형 일자리’가 총사업비 7,607억 원이 투입되는 지방주도형 일자리에 선정 지역 산업 성장과 일자리 해소에 큰 기대감을 준다.

시는 하림·국가식품클러스터를 토대로 농업과 식품산업이 연계된 익산형 일자리 및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조성을 추진, 지속적인 일자리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전국 최초로 추진한 익산형 일자리정책들의 효과가 서서히 가시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정책들을 지속 발굴해 누구나 꿈을 펼치며 살 수 있는 익산이 만들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