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선수단,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선전
전북선수단,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선전
  • 고병권
  • 승인 2023.05.22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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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골볼(전북맹아학교)선수 경기 모습/고병권 기자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골볼(전북맹아학교)선수 경기 모습/고병권 기자

전북 선수단은 울산에서 열린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2개와 은메달 11개, 동메달 9개 등 모두 32개 메달을 획득하면서 기대 이상 선전 했다.

전북은 이번 대회에서 13개 종목 160명(선수 90명, 임원 및 관계자 70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지난해보다 금메달 4개를 추가 획득하면서 목표를 초과달성했다.

이번 대회 전북은 3관왕 1명과 2관왕 3명 등 4명의 다관왕이 배출했다.

수영 김시우(전주전라중) 3관왕을 비롯해 육상트렉 임이삭(전북맹화학교), 장재민(전북맹아학교), 조민(전주용흥중)이 2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김시우는 지난해 2관왕에 이어 올해에는 3관왕에 올랐다..

또 다수 입상선수들이 전북장애인체육회 꿈나무 육성 사업으로 발굴되어 성과를 이루면서 향후 전북장애인체육의 미래를 이끌 기대주로 떠올랐다.

전북은 전국에서 10번째 선수규모로 출전했지만, 다양한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단체경기인 플로어볼(전북연합팀) 은메달을, 골볼(전북맹아학교) 동메달을 각각 획득하면서 선전해줬다.

이같은 결과는 장애학생들이 체육활동에 참여해 스스로 자존감을 높이고, 이런 과정을 학교에서 또래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다면 장애학생 체육활동은 모두에게 더 좋은 인성교육의 현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경영 전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선수단 훈련과 대회 출전준비를 위해 수고해주시고, 아무런 사고없이 무사히 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신경써주신 각 학교 담당교사 및 종목별 지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장애학생체육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받을 수 있도록 방법을 모색해 꿈나무선수 발굴·육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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