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이 대한초음파 의학회에서 선정하는 초음파 진료 우수병원으로 선정됐다. 원광대병원의 우수병원 선정은 이번이 6년째다.
초음파 진료 우수병원은 종합병원급의 경우 9개 분야 중 4개 분야 이상 초음파 인증의가 진료를 시행해야 하며, 6명 이상의 인증의(검사 또는 교육 인증의 1명 이상)가 있어야 지정받을 수 있다.
초음파 인증의의 자격요건과 진료 건수 등이 포함돼 있어 지정받기가 까다롭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 2018년 제도 시행 후 2023년 전국 상급종합병원 중 단 15개 병원만이 초음파 진료 우수병원에 선정되었고, 도내와 비수도권에선 원광대학교병원이 유일하다.
원광대병원 관계자는 “원광대병원은 초음파 진료 우수병원 선정에 따라 지난 5월 초 초음파실에서 초음파 진료 우수병원 지정 현판식을 진행했다”며 “전문의의 정확하고 신속한 검사와 함께 환자 진료를 시행해 환자 중심병원으로 바로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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