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강행군’
정헌율 익산시장,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강행군’
  • 소재완
  • 승인 2023.05.1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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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 등 관계자 면담 예산확보 협조 요청…시, 정치권과 공조 통해 예산안 반영 전방위적 대응
정헌율 익산시장
정헌율 익산시장

정헌율 익산시장이 미래 혁신산업을 이끌 내년도 국가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중앙부처를 오가며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17일 익산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이날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행정안전부 등을 돌며 적극적인 예산 활동을 벌였다.

앞서 4월 말 세종시 현지에서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기재부 환경부 등을 찾아 국비 확보 활동을 벌인 데 이은 후속 행보다.

정 시장은 먼저 농림축산식품부 국가식품클러스터추진팀장을 만나 국가식품클러스터가 단순 산업단지가 아닌 산업문화·관광 등이 어우러진 공간임을 설명하고 식품문화복합 혁신센터 구축사업이 반드시 추진 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방역정책국장과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장을 만나 바이오 분야 육성을 위한 동물헬스케어 클러스터 구축 3단계 사업 일환인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 지원센터 구축사업의 정부 예산안 반영도 요청했다.

정 시장은 이어 기획재정부 국유재산정책과장과의 면담을 진행해 익산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건립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유지 관리전환요청을 건의했다.

청사 이전으로 인한 상권 침체로 고통받고 있는 남중동 주민들을 위해 (구)익산세무서의 청사활용 방안 마련 및 주차장 무상 개방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관련 협조도 요청했다.

또 국토교통부 도로정책과장을 만난 정 시장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왕궁리유적의 역사문화환경 회복을 위한 백제왕궁 인접국도(1호선) 선형 개량 등 4개 도로사업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년) 반영을 부탁했다.

고용노동부 산재보상정책과장을 만나 전북권 산재 환자의 전문치료와 편의성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산재전문병원 건립사업의 당위성도 피력하고 내년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이어 행정안전부 재정정책과장을 만나선 백제왕궁 금마저 역사문화공간 조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지방재정투자심사의 조속한 통과를 건의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부처 예산편성이 마무리되는 이번 달 말까지 각 국·소·단장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중앙부처 방문을 추진해 적극적인 건의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며 “세종사무소를 중심으로 전북도는 물론 지역 정치권과의 긴밀한 공조 시스템도 구축해 전방위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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