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에 소재한 원광대병원이 지역 내수시장을 살리기 위한 온누리 상품권 구매에 팔을 걷고 나서 화제다.
16일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에 따르면 병원은 지난 15일 익산시를 찾아 지역사회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 상품권 5,400만 원 상당을 구매했다.
온누리 상품권은 전통시장에서 쓸 수 있는 특수목적 상품권이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응원하기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기금에서 비용을 부담해 발행, 액면가보다 5~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원광대병원은 익산시 및 서해안 지역주민 건강증진은 물론 지역사회 경제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상품권을 활용할 예정이다.
서일영 병원장은 “본원은 지역 건강 사회의 지킴이 역할 뿐 아니라 코로나 바이러스 펜데믹 사태를 겪으며 움츠러든 지역사회 경제 활력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온누리 상품권 활용을 위해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이 더 많아져 내수시장에 온기를 불어넣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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