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4대 종교 체험 ‘다이로운 익산여행’ 인기 ‘짱’
익산 4대 종교 체험 ‘다이로운 익산여행’ 인기 ‘짱’
  • 소재완
  • 승인 2023.05.1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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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초 기준 상반기 운영 10회 상품 모두 마감…4대 종교시설 설명·해설 등 종교문화 체험 가능, 힐링 관광 프로그램 평가
익산시 ‘4대 종교 치유 순례 관광’에 나선 관광객들이 지역 종교 성지를 방문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국내 유일 기독교 천주교 불교 원불교를 방문하는 익산시 ‘4대 종교, 치유 순례 관광’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6일 익산시에 따르면 시가 지난달 21일부터 운영해 온 ‘4대 종교 문화체험 다이로운 익산여행’이 신청 개시 전부터 문의가 쇄도한 데 이어 상반기 예약 신청이 조기 마감되는 기록을 세웠다.

‘다이로운 익산여행’은 대한민국 대표 4대 종교 성지를 방문해 종교문화를 체험하고 지역 관광지를 돌아보는 ‘익산방문의 해’ 대표 관광상품이다. 5월 초 기준 상반기 운영(7월1일까지) 10회 상품이 모두 마감됐다.

4대 종교 체험 여행은 현재까지 4회차를 운영해 128명 방문객이 익산을 다녀갔다. 원불교총부, 나바위성당, 두동교회, 심곡사, 미륵사지 등 4대 종교시설과 함께 지역 관광지를 둘러봐 지역 역사문화 이해에 큰 도움을 준다.

각 종교시설에 대한 설명과 해설, 명상, 순례길 걷기 등 다양한 종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힐링 관광 프로그램으로 평가받는다.

실제 프로그램 참가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서울 경기 충청 세종 부산 등 다양한 지역에서 많은 인원이 방문했고, 참여자의 96%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이와 함께 4대 종교 문화체험 다이로운 익산여행 이후 재방문 의사가 높은 관광지로는 아가페정원, 미륵사지, 나바위성당 등을 꼽았다.

시는 방문객 상황 등을 고려해 하반기 상품 추진을 논의할 방침이다.

김경화 문화관광산업과장은 “‘4대 종교 문화체험 다이로운 익산여행’은 대한민국 종교 역사를 담은 문화 순례지를 힐링 여행에 초점을 맞춰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라며 “2023 익산방문의 해를 맞아 더 많은 관광객이 경험하는 다이로운 익산여행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전개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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