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모현시립도서관, 독서아카데미 공모 선정 ‘쾌거’
익산 모현시립도서관, 독서아카데미 공모 선정 ‘쾌거’
  • 소재완
  • 승인 2023.05.1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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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강의 수행…‘다시, 합스부르크: 스토리텔링 유럽 예술기행’ 주제 15강 진행
모현시립도서관 독서아카데미 운영 모습
모현시립도서관 독서아카데미 운영 모습

익산 모현 시립도서관이 2023년 독서아카데미 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 됐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 교육 전 과정의 강사료와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공모 선정에 따라 모현 도서관은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총 15강좌로 구성된 통섭형 인문학 강의(합스부르크 제국)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시, 합스부르크: 스토리텔링 유럽 예술기행’을 주제로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의 특강을 진행한 숭실대학교 김지영 교수와 미국 국립 스미소니언박물관 Fellow이면서 현재 미국 미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원광대학교 조은영 교수가 참여한다.

또 전북 CBS 합창단의 지휘자이자 성악가로 활동하고 있는 한일장신대학교 최동규 명예교수, 여행작가이자 여행 인문학자인 신양란 작가 등 각 분야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해 ‘합스부르크’를 다시 만날 수 있도록 이끈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17일부터 익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선착순 50명이 무료 참여할 수 있다.

고민철 시립도서관장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된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의 뜨거운 열기가 이번 독서아카데미 사업을 통해 익산 시민들에게도 전달되길 바란다”며 “동유럽의 역사·문화·예술을 향유 하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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