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출전 오혜원·유규민·신유진 각각 은메달 획득
익산시청 육상부가 전국육상대회에 출전해 은메달 3개를 획득하며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11일 익산시는 시 소속 육상부선수들이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경북 예천군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51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해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익산시 육상부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높은 기량을 발휘한 바 있는데 올해도 뛰어난 실력을 뽐내며 은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육상부 선수 중 여자 일반부 800m에 출전한 오혜원 선수는 2분16초09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거머쥔 것은 물론 본인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올 시즌 초반 상승세를 지속해 이어갔다.
남자 세단뛰기 국가대표 유규민 선수는 16m19를, 여자 원반던지기 국가대표 신유진 선수는 55m29를 기록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주형 익산시 육상감독은 “열심히 훈련에 임한 선수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마음이 뿌듯하다”며 “5월 말에 열리는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는 더욱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선수들을 독려하겠다”고 전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전국대회에서 꾸준한 입상으로 익산시의 자긍심을 드높이고 있는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열릴 대회에서도 부상 없이 선전을 펼쳐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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