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하수관거 본격 정비
김제시 하수관거 본격 정비
  • 한유승
  • 승인 2009.02.1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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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가 대대적인 하수관거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쾌적한 도심 환경이 크게 기대되고 있다.
19일 김제시에 따르면 동지역의 쾌적한 도심환경 조성을 위해 총사업비 254억원을 들여 요촌동 외 2개동 일원 27.9㎞에 대한 하수관로 정비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2월 전라북도 재방재정 투융자심의가 원안대로 통과됐고 지방건설 기술심의 및 재원협의 등 행정절차가 차질없이 이행되고 있어 올 상반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해 오는 2012년 완공 목표로 추진되는 원도심 동지역 하수관거 정비사업이 마무리될 경우 오수 및 우수 분리율은 80%를 웃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시는 동지역 1,587세대에 대한 가정 정화조 폐쇄 및 배수설비를 완료 하는 등 오수와 우수를 분리하기 위한 대대적인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추진, 지하수 오염 방지 및 새만금 수질개선에도 큰 기대를 안기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우.오수관거 미설치로 정화조 유지관리에 비용부담이 컸던 시민들은 이들 사업이 마무리되는 오는 2012년부터 정화조를 설치하지 않아도 건물 신축이 가능해져 경제적 부담을 덜게 된다.

한편 김제시 관계자(최정석 과장)는 "오수와 우수를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막대한 양의 하수관거 정비사업추진으로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쾌적한 김제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한유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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