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송 작가 ‘정읍 칠보초’에서 저자와의 만남 열어
하송 작가 ‘정읍 칠보초’에서 저자와의 만남 열어
  • 김주형
  • 승인 2023.04.2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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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송 작가 동시집 '엄마의 구두'에 대해 학생들과 대화 나누고 글쓰기 조언도

중견 동시작가이자 교사인 하송 선생이 정읍 칠보초등학교(교장 임은아)를 찾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저자와의 만남을 가졌다.

학생들은 4월 초에 하송 작가의 동시집 '엄마의 구두'를 읽고 독서 감상록을 작성했다.

저자와의 만남은 1·2교시에 1~3학년, 3·4교시에 4~6학년을 대상으로 저자 사인회를 겸했다.

학생들은 동시 잘 쓰는 법에 대하여 배우고 동시집을 읽고 난 느낌을 발표했다. 또한 실제로 동시를 써 보면서, 그동안 어렵게만 생각하던 동시에 대하여 친근하게 다가왔다.

특히 어린이들은 동시집 엄마의 구두에 실린 동시들이 재미있고 자신들의 이야기인 것 같아 좋다고 입을 모았다.

저자와의 만남에 참여한 1학년 어린이는 ‘또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3학년 어린이는 ‘처음으로 저자를 직접 만나고 저자가 사인을 해준 동시 책이 생겨서 기쁘다’고 했으며, 6학년 어린이는 ‘동시 쓰기가 생각보다 쉽고 재미있다’ 며 좋아했다.

또한 임은아 교장은 이번 저자와의 만남을 통하여 어린이들이 즐겁게 동시를 읽고 쓰며 감성을 기르고 사물을 사랑하며 따뜻한 시선으로 대할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하송 작가는 초등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하며 학생들에게 틈틈이 동시와 동화를 지도해서 학생들이 신문에 작품 발표와 함께 각종 공모전에서 수상을 하고있다.

또한 여러 초등학교의 초청으로 저자와의 만남 시간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정서 함양과 인성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하송 작가는 전북도민일보 신춘문예 시가 당선되고 대한문예신문 신춘문예 동시가 당선되었다. 저서는 동시집 『내 마음의 별나무』『엄마의 구두』 동요집 『맑은 별』 『밝은 별』 동화집 『모래성』 『이슬이와 코코』 실용서 『담배와 폐암 그리고 금연』 등이 있다.

수상으로는 국제문화가이아문학대상, 한국문학신문대상, 대한민국사회봉사대상, 대한민국환경창조문화대상 등이 있으며 2011년 심폐소생술로 인명구조 하트 세이버 인증서를 받았다. 현재 초등학교에 재직 중이며, 전북 어린이적십자(RCY) 지도교사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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