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줄포만갯벌생태공원 철새서식지 복원사업 기공식
부안군, 줄포만갯벌생태공원 철새서식지 복원사업 기공식
  • 황인봉
  • 승인 2023.04.18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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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은 줄포만갯벌생태공원 람사르습지 배후지역에서 철새서식지 복원사업 기공식을 18일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권익현 부안군수, 신경철 LH국토도시개발본부장, 설구호 한국생태복원협회 회장, 유영걸 남해종합개발() 총괄사장, 줄포초등학생 및 교직원 40,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생태복원사업은 람사르습지 배후지역에 줄어드는 철새의 유입 및 휴식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모래 및 자갈깔기 등 천적 방지시설, 산란 및 피난시설, 철새서식을 위한 수심확보, 참나무군락 복원, 철새 관찰시설 등으로 추진해 야생 조류의 안전한 서식지를 확보하고, 그와 연계한 생물 다양성을 증대하는 게 목적이다.

부안군은 철새 복원사업을 통해 우수한 생태환경으로 복원하고, 지역의 생태힐링과 생태교육의 장소로 활용해 학습이 가능한 생태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오는 11월까지 5억원을 투입해 16,000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자연환경보전에도 적극 기여해 다양한 생물의 안전한 휴식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생태환경학습·교육장으로 활용해 부안을 찾는 방문객에게 생태관광 자원과의 연계 및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황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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