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철 시의원 “전통시장 화재 예방 강화해야"
김윤철 시의원 “전통시장 화재 예방 강화해야"
  • 김주형
  • 승인 2023.04.1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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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의회 김윤철 의원, 스프링클러 설치·소방차 신속 출동 등 대책 마련 필요성 지적
김윤철 전주시의원
김윤철 전주시의원

전주지역 전통시장의 스프링클러 설치와 소방차의 신속한 출동을 위한 통행로 확보 등 화재 예방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17일 전주시의회 김윤철(중앙, 풍남, 노송, 인후3동) 의원은 제400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전주의 관광명소인 남부시장 야시장 개장에 따라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는 요즘,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한 점검과 대책 마련에 전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달 인천 현대시장의 화재로 55개 점포가 소실되면서 상인들의 생업 기반이 무너지는 상황을 초래했는데, 화재에 대비한 스프링클러를 제대로 설치하지 않은 것이 화재를 키우는 주요한 원인으로 지목됐다”며 “우리 지역의 남부시장과 모래내시장의 경우 소방차 진입도 쉽지 않은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시장 권역 내 스프링클러 설치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소방차량의 신속 출동으로 초동 진압이 가능하도록 상품진열 제한선 지키기 캠페인과 단속이 충분히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달 27일 대전 중앙시장의 화재가 초기에 진압될 수 있었던 것은 정기적 소방훈련 때문”이라며 “만약의 상황에 대비한 화재 진압훈련도 정례적으로 실시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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