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숙 시의원 "전주형 K-컬쳐를 구축하자"
이남숙 시의원 "전주형 K-컬쳐를 구축하자"
  • 김주형
  • 승인 2023.04.1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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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남숙 전주시의원 5분 발언 통해 전주의 국제적 관광도시로 도약 위해
- 전주형 K-컬쳐 구축 위한 콘텐츠 개발과 유학생 활용 홍보방안 마련 절실
이남숙 전주시의원
이남숙 전주시의원

전주형 K-컬쳐(JK-컬쳐)를 구축하자는 제안이 전주시의회에서 나았다.

이남숙 전주시의원(동·서서학동, 평화동)은 17일 열린 제400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관광거점도시 전주의 국제적 관광도시로서의 확산을 위한 전주형 K-컬쳐 즉, JK-컬쳐(가칭)의 구축을 위한 콘텐츠 개발과 유학생을 활용한 홍보방안 마련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K-컬쳐로 대표되는 우리의 영화와 드라마, 음악 등 대중문화는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얻었으며, 국제적 예술문화 산업의 중심으로 거듭나면서 각종 공연 및 상품, 관광을 포함한 우리 문화에 광대한 시장을 창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처럼 우리의 대중문화가 가장 융성하게 꽃피우고 있는 지금, 우리 전주가 주목해야 할 점은 K-컬쳐의 부흥이 한국의 전통문화와 현대적 요소의 독특한 조합에 기반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전주도 한옥과 한복, 한지, 전통음악 등을 JK-컬쳐로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주가 자랑하는 예술 등을 ‘JK-컬쳐’라는 명칭을 통해 전주노래, 전주춤, 전주한복, 전주 순례길등을 개발해 고유한 문화 가치로 수립하고, 이를 전 세계적인 수준의 위상을 이뤄낸 K-컬쳐와 통합한다면, 우리 전주가 지니고 있는 풍부한 문화유산과 왕의 궁원등의 역사관광 도시로 전 세계 관광객을 유입할 수 있는 효과적인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의원은 "전주에 체류하고 있는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JK-컬쳐에 기반한 문화·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전주 관광 홍보대사 위촉 등의 홍보방안을 상시적으로 운영한다면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도시 전주’의 홍보가 이뤄져 지속적인 글로벌 도시관광 유치의 효과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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