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선정
군산시,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선정
  • 박상만
  • 승인 2023.03.27 14: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외류마을ㆍ성자마을 선정, 마을당 20억 투자해 주거환경 개선
옥산면 외류마을 전경

군산시 옥산면 외류마을과 서수면 성자마을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선정돼 마을 정비에 탄력을 받게 됐다.

27일 군산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농촌 취약지역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해 안전ㆍ위생 등 생활 인프라 확충 및 주거환경 개선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지는 옥산면 외류마을과 서수면 성자마을로 슬레이트 지붕과 노후주택이 많아 주민들의 위생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으며,  마을 안길이 협소해 차량 통행 시 사고의 위험이 있는 등 정비가 시급한 지역이다.

이번 선정에 따라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4년간 마을당 국비 15억원 시비 5억원 총 20억원을 투입해 재래식 화장실 개선, 빈집정비, 슬레이트 지붕개량, 집수리, 담장ㆍ위험축대 정비, 공용주차장 설치 등을 추진한다.

양현민 농업축산과장은 “상대적으로 주거환경이 취약한 농촌지역의 생활여건을 개선해 나가는 것은 군산시의 농촌을 활성화하는데 큰 기반이 된다”며 “선정된 마을의 생활환경을 개선해 취약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상만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