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연이은 전국규모 체육대회로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익산시, 연이은 전국규모 체육대회로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 소재완
  • 승인 2023.03.22 16: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남녀중고펜싱대회 1,500명·KTFL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800명 등 2,300여명 익산 방문 예정…스포츠 도시 익산 위상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 활력 효과 전망
익산 종합운동장 및 야구장 전경
익산 종합운동장 및 야구장 전경

 

펜싱과 육상의 명가 익산시가 봄철 전국규모 체육대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에 나선다.

22일 익산시에 따르면 시는 23일 전국남녀중고펜싱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29일에는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를 연이어 개최한다. 대규모 선수단이 익산을 방문하는 것으로 지역 경기 활성화에 활력이 될 전망이다.

우선 전국남녀중고펜싱대회는 23일부터 27일까지 익산시 실내체육관 및 펜싱아카데미에서 5일간 진행된다.

특히 한국중고펜싱연맹과 익산시펜싱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익산시와 전라북도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1,300여 명의 선수를 포함해 임원·운영 요원 등 총 1,500여 명 이상이 참여, 대규모 방문객이 익산에 체류할 예정이다.

또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는 ‘2023 Amazing 익산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가 익산 종합운동장 주 경기장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익산시가 후원한 지난해 2차례의 실업 육상대회에 이은 전국규모 대회로 열려 800여 명 이상 선수가 익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처럼 잇따른 체육대회 개최로 대규모 방문객이 익산을 찾음에 따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서 지난달 제2회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개인선수권대회, 코리아펜싱 전국클럽챔피언십, 무에타이선수권대회 등 각종 전국규모 대회를 지역에서 개최해 경제 활력에 큰 힘을 발휘한 만큼 추가되는 대회를 통해서도 지역 경제 성장에 도움이 되도록 한다는 게 익산시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최고의 시설과 편리한 교통, 숙박, 음식 등 친절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익산스포츠 브랜드가치를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게 적극 지원해 스포츠 명품도시로서의 위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