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의원 "아·태마스터스 수익금 33억 배분"
김윤덕 의원 "아·태마스터스 수익금 33억 배분"
  • 고주영
  • 승인 2023.03.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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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진흥투표권 증량발행 16.5억원, 옥외광고 수익금 16.5억원 배분 이끌어내

예산 부족에 시달리던 아태마스터스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파란불이 켜졌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김윤덕 의원(전북 전주시갑)이 21일 전북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마스터스대회에 체육진흥투표권 증량발행과 옥외광고 수익금 33억원 가량이 배분된다고 밝혔다.

실제 문체부가 이날 조직위에 보낸 공문에는 아시아 태평양 마스터스 대회 조직위원회로 증량발행 총 16.5억, 옥외광고 수익금 배분 16.5억으로 총 33억원을 지원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겨 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1월31일 열린 문체위 전체회의에서 문체부 장관에게 아태마스터스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체육진흥투표권의 증량발행을 포함한 문체부의 적극적 지원을 요청해 약속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의원실을 비롯한 조직위, 문체부 담당자들과 체육진흥투표권 증량발행 금액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해 이 같은 결과를 얻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전북에서 열리는 아태마스터스 대회의 성공을 위해서는 체육진흥투표권 증량발행 등을 통한 예산지원이 절실했다.”며 “지원이 결정된 만큼 내실있게 예산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 일원에서 열리는 아태마스터스 대회는 전 세계 생활스포츠인들의 축제로 5월13일부터 일주일간 열릴 예정이다.

/국회=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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