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전주 풍남문광장서 민주주의 회복과 평화를 염원하는 시국미사 개최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 20일 전주시 풍남문광장 앞에서 검찰독재 타도와 매판매국 독재정권 퇴진을 촉구하는 시국미사를 열었다.
이날 시국미사에는 천주교 신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사제단은 "검찰독재 윤석열 정권의 폭정이 눈을 뜨고 볼 수 없을 지경에 이르렀다"며 윤석열 정권의 퇴진을 촉구했다.
이들은 "윤 대통령은 우리가 잘못해서 식민지배를 받았다고 한다"며 "대한민국 대법원의 전원합의체 판결을 하루아침에 찢어버리고 식민지배 정당성을 주장하며 또다시 일본에 무릎꿇고 굽신거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잔혹한 식민지배에 대해 한번이라도 진정으로 사과하고 용서를 청한 적이 없는 그들과 우리는 이념과 가치를 같이 하는 동반자이다며 일본에 면죄부를 갔다 바치고 있다"며 "윤 대통령은 헌법을 유린하고 우리의 자존심을 짓밞았으니 그만 내려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백성을 배신하고 일본에 머리를 조아리는 토착왜구를 임금으로 모실수 없다"며 "이 나라를 왜구의 손에 넘기려고 애를 쓰고 있는 저들을 용서하지 말자"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미사를 끝으로 광장에 모인 사람들은 '퇴진이 평화다', '정치검찰 독재정권 윤석열을 타도하자' 등 팸플릿과 촛불을 들고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쳤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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