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원광대에 교육 실습용 차량 기증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원광대에 교육 실습용 차량 기증
  • 소재완
  • 승인 2023.03.2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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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이 지난 16일 원광대에 교육 실습용 차량을 기증한 가운데 임만규 현대차 전주공장 공장장(좌)과 박성태 원광대 총장(우)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이 지난 16일 원광대에 교육 실습용 차량을 기증한 가운데 임만규 현대차 전주공장 공장장(좌)과 박성태 원광대 총장(우)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원광대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으로부터 교육 실습용 차량을 기증받아 우수 인재 양성에 나선다.

20일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는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임만규)으로부터 지난 16일 교육용 실습 차량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스마트자동차공학과 학생들의 교육용으로 활용될 이 차량은 지난해 10월부터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이 생산을 시작한 MPV 모델 스타리아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산학협동 및 ESG 경영 차원에서 자동차 관련학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용 차량을 기증했다.

전주공장은 또 이날 교육용 차량 기증과 함께 원광대병원에 지역 의료 소외계층을 위한 수소전기라면 2,000개를 기증해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기도 했다.

기증식에서 임만규 공장장은 “자동차 불모지였던 전북에 현대자동차가 뿌리를 내린 지 30년 가까이 된 지금 대학에도 자동차 관련 학과가 신설돼 우수 인재들을 키우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우수 인재 양성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성태 총장은 “기업과 대학은 꾸준한 협력을 통해 공동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며 “대학이 우수 인재를 양성해 기업에 공급하고, 기업은 우수 인재 양성을 뒷받침함으로써 공동 발전의 토대를 마련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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