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 동산동행정복지센터가 지역민들에 대한 잇따른 사회복지 서비스 전개로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20일 익산시에 따르면 동산동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이웃愛 돌봄단’을 통한 돌봄관리 등 지역민에 대한 수준 높은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민원인들의 큰 찬사를 받는다.
동산동은 우선 자녀들과의 단절 및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의 혜택 사각에 놓인 한 기초수급자 어르신을 발굴해 어르신의 임종까지 도왔다.
지난 1월부터 관리를 받기 시작한 이 어르신은 병원 입원이 요구되는 상황이었지만 본인이 이를 극구 사양, 동산동 맞춤형복지계(박효영 주무관)의 체계적 돌봄 속에 외롭지 않은 생을 마감했다.
또 동산동은 행정복지센터를 찾았다 갑작스럽게 쓰러진 한 민원인을 응급조치해 자칫 위험에 빠질 수 있는 소중한 생명도 지켰다.
당시 이 민원인은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갑자기 쓰러졌는데, 이를 본 공무원(엄정현·이혜지 주무관)들이 순식간에 달려들어 민원인이 바닥에 머리를 찢지 않도록 도운 것은 물론 겉옷을 벗어 쓰러진 민원인의 머리 아래 받치는 등 생명 보호에 온갖 정성을 기울였다.
이에 동산동 한 주민은 “지역 곳곳의 복지 사각을 찾고 지속적인 방문을 통해 시민의 안위를 보살피는 행정기관의 서비스 전개에 마음이 든든하다”며 “더욱 주의 깊은 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광미 동산동장은 “동산동은 복잡 다양한 복지 민원이 매일 같이 발생하는 지역이기 때문에 언제나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곳”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동산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