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김윤덕 의원, 대통령 전북공약 이행 촉구
전북도-김윤덕 의원, 대통령 전북공약 이행 촉구
  • 고주영
  • 승인 2023.03.1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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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서 문화․체육․관광분야 대통령 전북공약 이행 토론회 개최
공약이행 6개 중 2개뿐…향후 과제와 방향 제시, 실천 협력 약속
김윤덕 국회의원과 전북도는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문화․체육․관광분야 대통령 전북공약 이행을 위한 토론회를 갖고 참석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전북도와 국회 문체위 간사인 김윤덕 의원(전주갑)은 16일 국회에서 윤석열 정부의 문화․체육․관광분야 전북공약 점검 토론회를 갖고 터덕이는 공약에 대해 이행을 촉구했다

이날 토론회는 대통령 인수위 출범 1주년을 맞아 대통령 전북공약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천선미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 문화체육관광부 및 문화재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공약 6개 사업에 대한 전문가 발제 후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사실 윤석열 대통력직 인수위원회가 출범한지 1년이 지난 현재 전북도의 문화․체육․관광분야 공약 6개 중 2개의 연구용역 예산만 반영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윤 정부에서 풍부한 역사와 관광지원을 보유한 전주, 익산, 김제, 부안 등 중서부권에 대한 대통령 공약이 부재한 것으로 나타나 아쉬움을 주고 있다.

이에 이번 토론회에서는 대통령 공약 6개 사업인 ▲무주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 ▲국립 전북 스포츠종합훈련원 건립 ▲수중고고학 교육훈련센터 건립 ▲지리산 무진장 연계한 휴양관광벨트 조성 ▲지덕권 산악관광특구 조성 ▲휴양과 힐링의 웰니스관광 거점지역 육성에 대한 내용들을 집중 점검했다.

이어 토론회에 참석한 정병기 계명대 교수와 정은천 전북연구원 연구위원, 최영기 전주대 교수, 김형오 전북연구원 연구위원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발제문을 통해 향후 발전방향 및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김 의원은 “이번 토론회는 윤석열 정부의 전북공약 실천의지를 확인하고, 이행을 촉구하는 자리”라면서 “대통령 공약 이행을 위해서는 정권초기에 사업 방향을 잘 결정하고, 속도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향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로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전라북도의 문화․체육․관광분야의 융성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약속했다.

천선미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북도는 민선8기를 맞아 전북의 풍부한 역사․문화자원과 휴양․치유시설, 문화․체육인프라 등을 융․복합하고, 상호 연계해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전북형 문화․체육․관광거점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설명했다.

이어 천 국장은 “전라북도가 문화․체육․관광산업거점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서는 6개 공약 하나하나의 실천이 중요한 만큼 지역 공약의 실천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국회=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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