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여성농업인 안전영농 특수건강검진 지원
익산시, 여성농업인 안전영농 특수건강검진 지원
  • 소재완
  • 승인 2023.03.16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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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공모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시범사업 2년 연속 선정…여성 농업인 500명 대상 근골격계·심혈관계 등 검진 비용 전액 지원
익산시청사 전경
익산시청사 전경

익산시가 여성 농업인 대상 특수건강검진을 지원하며 여성 농민의 안전 관리체계를 탄탄히 하고 있다.

16일 익산시에 따르면 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시범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지역 여성 농민의 특수성을 고려한 맞춤형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여성 농업인이 비농업인이나 남성 농업인에 비해 유병률이 높은 특성을 고려해 농작업 질환 관련 특수건강검진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에 거주하는 만51~70세 여성 농업인 500여 명에게 검진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검진 비용 전부 지원을 위해 정부 지원 90% 외 자부담 10%에 대해서도 시비로 지원한다.

해당 연령대 여성농업인은 농작업 중 나타날 수 있는 질병 예방을 위한 근골격계·심혈관계·골절위험도·폐활량·농약 중독 등 총 5개 영역 10개 항목에 대해 검진을 받게 된다.

시는 공모사업 신청 전 사전 신청자를 모집한 상태지만 오는 24일까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추가적 신청 접수를 진행해 더 많은 여성농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대상자는 신청자 중 우선순위(영농기간, 고연령순 등)를 따져 선정, 검진 절차가 안내된다.

김문혁 익산시 바이오농업과장은 “여성들의 건강과 농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여성농업인에 대한 특수건강검진 사업을 진행한다”며 “여성농업인들의 안전한 영농 활동을 위한 농작업 질환 예방과 관리에 더욱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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