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홀몸 중증장애인 이동 편의 높인다
정읍시, 홀몸 중증장애인 이동 편의 높인다
  • 하재훈
  • 승인 2023.03.16 13: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읍시가 지역 내 홀몸 중증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힘쓰고 있다.

16일 정읍시는 홀로 사는 중증장애인의 이동 편의성 증진을 위해 전라북도 최초로 ‘독거 중증장애인 이동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독거 중증장애인 이동 지원사업’은 보호자가 없는 중증장애인이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할 수 없는 경우 차량 기사와 도우미가 현장을 방문해 차량 이용을 도와주는 사업이다.

신체적·정신적 장애 등으로 거동이 불편해 혼자서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을 하기 어려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이동권 보장을 위해 추진된다.

사업은 전북지체장애인협회 정읍시지회가 정읍시로부터 총 사업비 10억 9,000만 원을 지원받아 위탁 운영한다.

중증장애인 이동 지원사업에는 지역 내 교통약자 910명이 등록되어 있으며,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일일 평균 차량 1대당 12명이 이용하고 있다.

차량은 총 18대가 운영된다. 차량에는 휠체어가 탑승할 수 있도록 휠체어 리프트가 마련돼 있으며, 탑승자의 안전을 위해 차량 내부에 고정 벨트와 안전바 등이 설치돼 있다.

차량 이용을 희망하는 중증장애인은 전북지체장애인협회 정읍시지회(536-9870)로 문의하면 된다.

/하재훈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