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2024년 국가예산 확보 본격 시동
익산시, 2024년 국가예산 확보 본격 시동
  • 소재완
  • 승인 2023.03.1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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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국가예산 확보 대상사업 보고회 개최…총사업비 1조9,804억 규모 76개 신규 미래먹거리 사업발굴 보고
익산시 2024년 국가예산 확보 대상사업 보고회
익산시 2024년 국가예산 확보 대상사업 보고회

익산시가 미래먹거리를 책임질 대규모 사업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5일 익산시는 2024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대상사업 보고회를 정헌율 시장 주재로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9월 첫 보고회를 시작으로 발굴한 ▲민선8기 공약 ▲익산 미래도시비전 ▲혁신성장·R&D 등 미래성장동력 ▲새정부 120대 국정과제 대응 분야 등 신규사업 보고와 확보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76개 신규사업을 포함해 총 462개 사업을 확보 대상사업으로 정하고 이중 50대 중점사업을 추려 이번 달부터 본격적인 중앙부처 방문 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지역구 국회의원과 지역 연고 정치인은 물론 분야별 관련인들을 방문, 목표치 달성을 위한 전방위적 활동을 벌인다는 게 시 복안이다.

이날 시는 미래먹거리를 책임질 신규사업으로 푸드테크 융합 연구지원센터 구축, 연화천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수소·전기차 중대형 핵심부품 비파괴 3D 안전성 검사 플랫폼 구축,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 지원센터 구축 등 76개 사업(총사업비 1조 9,804억원)을 보고했다.

대표적 계속사업으로는 디지털 식품 클러스터 구축·운영, 홀로그램 기반 문화재 복원 및 가시화 서비스 사업화 실증사업, 국립 호남권 청소년 디딤센터 설립, 제3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건립 등 386개 사업(총사업비 4조 1,854억원)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건전재정 운영 기조를 유지하면서 정부의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신규사업들을 지속 발굴 추진, 새 정부 국정 기조 변환에 신속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선 국비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신규사업 발굴은 물론 부처 단계나 정부 단계에 우리시 예산이 담길 수 있도록 끈질기게 발품을 팔아 최대치 국가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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