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경숙 의원 "尹·국힘 망국적 친일행각, 극우행태 기막혀"
양경숙 의원 "尹·국힘 망국적 친일행각, 극우행태 기막혀"
  • 고주영
  • 승인 2023.03.1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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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이 기억하며, 역사가 바로잡힐 때까지 싸울 것"
민주당 양경숙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원내부대표)은 14일 오전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극우본색을 드러내는 ‘윤핵관 일색’ 국민의힘 지도부의 행태를 비판하고, 윤석열 정권의 굴종외교를 강하게 질타했다.

양 의원은 “용산 대통령실 출장소처럼 전락한 국민의힘 김기현 체제는 시작부터 역사에 반하는 폭망의 길로 들어서고 있다”며 “집권여당의 지도부인가 할 정도로 국힘 최고위원들의 역사관이나 행태들 역시 기가막히다”고 비판을 이어갔다.

특히 “김재원 수석최고위원은 5.18정신을 헌법에 수록할 수 없다는 발언으로 5.18정신을 훼손하고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만행을 저질렀고, 태영호 최고위원은 제주4.3사건에 북한 개입설을 주장해 4.3사태 희생자와 유가족들을 욕보였다”고 비판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의 사당화의 길을 걷고 있는 국민의힘은 이제 보수를 넘어 극우정당의 본색까지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다”며 “민심을 외면하는 반민주적 세력에게는 엄중한 단죄가 기다리고 있다는 역사적 교훈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양 의원은 윤석열 정권의 굴종외교와 관련해 “주권을 포기하고 국익을 배신하는 망국적 외교 참사는 국가적인 재앙이다”라고 비판했다.

그는 “사죄도 없고 배상도 없는 일본에 전쟁범죄 면죄부만 주면서 정상회담을 구걸하는 친일 본색 윤 대통령의 매국적 대일 굴욕외교 행태가 온 국민을 분노시키고 있다”고 정부가 제시한 강제동원 해법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은 윤 대통령의 망국적 친일행각을 영원히 기억하며 역사가 바로잡힐 때까지 싸울 것"이라고 투쟁 의지를 불태웠다.

/국회=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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