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지사 “교통 요충지 익산, 전북 발전의 핵심”
김관영 전북지사 “교통 요충지 익산, 전북 발전의 핵심”
  • 소재완
  • 승인 2023.03.1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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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13일 익산시 찾아 명예 1일 시장 수행…도·시정 공유 및 산재전문병원 건립 등 각종 현안 협력 약속
13일 익산시를 찾은 김관영 전북도지사(왼쪽에서 네번째)가 정헌율 익산시장(왼쪽에서 세번째)과 함께 사업이 진행 중인 동물용의약품 클러스터 구축사업 부지 현장을 방문 관계자로부터 현황을 설명듣고 있다.
13일 익산시를 찾은 김관영 전북도지사(왼쪽에서 네번째)가 정헌율 익산시장(왼쪽에서 세번째)과 함께 사업이 진행 중인 동물용의약품 클러스터 구축사업 부지 현장을 방문 관계자로부터 현황을 설명듣고 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교통 요충지이자 호남의 관문인 익산시를 방문해 ‘전북 발전의 핵심’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13일 익산시에서 1일 명예 익산시장을 맡아 시정 상황과 함께 지역 미래 발전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는 우선 첫 일정으로 정헌율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과 지역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전라북도 백제왕도 세계유산길 조성 ▲전북 산재전문병원 건립 ▲전북보건환경연구원 서부지원 유치 ▲대한노인회 익산시지회관 신축 등을 건의하고, 김 지사는 이에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어 김 지사는 시 직원 600여 명과 함께하는 만남(청원과의 만남) 시간을 갖고 도정 철학을 설명하며 도정의 주요 정책 방향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다양한 핵심 자원을 지닌 익산의 대도약을 통해 전북도의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함께 혁신하고 도전하자고 강조했다.

이후 익산시 주요 사업지 현장을 찾은 김 지사는 동물용의약품 클러스터 구축사업 부지를 방문,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주문했다. 홀로그램 관련 정책사업 관계자들도 만나 사업 추진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지사는 이날 “익산시는 전북도가 표방하고 있는 농생명 바이오식품 수도 육성의 중심지로서 전북 도내 시·군중 가장 발전할 수 있는 지역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교통의 요충지로서 익산의 이점을 충분히 살려 전북 발전의 동력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함께 손잡고 나아가자”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이에 “익산을 방문해 주신 김관영 지사께 시민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전라북도와 익산시가 지속적으로 손을 맞잡고 희망찬 미래를 향해 힘차게 전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익산지역 곳곳을 이동할 때마다 정헌율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과 함께 준비된 버스에 동승해 이동, 끈끈한 협력 모습을 보였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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