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엽 “새만금에 한국마사회 유치하자"
임정엽 “새만금에 한국마사회 유치하자"
  • 고병권
  • 승인 2023.03.0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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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정엽 전주을 예비후보, 새만금에 한국마사회 유치해 복합레저 개발 선도
- "일자리 1만개, 지방세 연 3,000억 기대”… 범도민추진기구 설립나서자 촉구
임정엽 예비후보
임정엽 예비후보

임정엽 전주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9일 “한국마사회를 새만금으로 이전해 해양레저관광복합단지 중심의 새만금 내부 개발을 견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 예비후보는 9일 "국토해양부가 올해 상반기 안으로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하반기부터 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제주특별자치도와 경남이 마사회 유치전에 본격적으로 나선 시점에서 새만금으로 마사회 이전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 예비후보는 ▲마사회가 과천시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정부의 신도시 개발구상도 구체화되고 있는 점 ▲서울 서초구에 인접해 개발 수요가 높아가고 있는 점 ▲제주도와 경남이 유치경쟁에 나서고 있는 점 ▲마사회에서도 이전 부지를 물색 중이라는 내부 정보 등을 비추어볼 때, 새만금 이전 계획 수립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새만금개발청이 해양레저관광복합단지 개발사업 우선협상자로 글로벌블루피아랜드 컨소시엄을 선정한 데 이어 해양골프장과 마리나 등의 관광레저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이라며 “850헥타르(255만평)에 달하는 거대한 면적의 말산업복합단지가 이미 지정돼 있는 점 등을 고려해 구체적인 추진기구 설립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임 예비후보는 “내년에 출범하는 전북특별자치도의 기본구상인 국제생명국제도시는 승마레저 인구의 증가추세와 정부의 말산업육성 종합계획에 비춰볼 때 농업과 축산업, 관광레저와 부합된다"며 "마사회 유치에 대한 타당성을 따진 뒤 전북도와 전북 정치권이 참여하는 범도민유치기구 조직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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