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시민 건강 증진 보건사업 대폭 확대
익산시, 시민 건강 증진 보건사업 대폭 확대
  • 소재완
  • 승인 2023.03.08 14: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3월부터 본격 운영 및 방문 건강관리사업 대면 방식 전환 등 추진
시민에 다가가는 보건 서비스 제공 만전
익산시가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지원하는 신체활동실 프로그램 운영 모습
익산시가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지원하는 신체활동실 프로그램 운영 모습

익산시가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지원 폭을 대폭 확대한다.

8일 익산시는 보건소 주관 정례 브리핑을 열어 단계적 일상 회복에 따른 다양한 보건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올해 초 설치해 정비를 거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의 운영을 3월부터 본격화한다.

알코올과 약물 도박 인터넷 등 4대 중독 관련 전문적인 상담과 관리를 통해 정신질환의 중증화와 만성화를 예방하고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도모하게 된다.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도 강화해 만성질환이 있는 어르신들의 방문 건강관리사업을 비대면에서 대면 방식으로 전환하고 신규 대상자 발굴에 박차를 가한다.

또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대상자를 기존 600명에서 700명으로 100명 증원하고 어르신 체력 증진 교실의 프로그램을 기존 14회에서 주 20회로 확대,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시는 이어 희귀질환자의 의료비 지원을 한층 완화해 지원대상 질환을 기존 1,147개에서 1,189개로 42개 확대한다. 타 사업의 지원을 받는 환자도 올해부터 대상자에 포함해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한다는 게 시 방침이다.

이진윤 익산시 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보건사업의 적극적인 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보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건강한 일상 회복을 위해 전개 사업에 더욱 치중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